대구시는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'대구시민 복지 기준'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.
복지 기준은 대구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소득과 주거, 돌봄, 교육과 건강 등 5대 영역에 대한 최저기준과 적정기준을 제시했습니다.
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신규 사업에 2천억 원, 기존사업 보완·확대에 3천6백억 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고, 주거와 돌봄 영역이 전체 사업의 65%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
대구시민 복지기준은 전문가와 시민·사회단체 대표 등 90여 명의 추진위원과 60여 명의 공무원 등이 1년 동안 민관협력 네트워크와 연구활동을 통해 마련했습니다.
허성준 [hsjk23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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